추워진 겨울철 날씨에 스마트폰 배터리의 방전 속도가 빨라진다. 때문에 장거리 일정에는 보조배터리가 필요가 아닌 필수이다. 현재 시장에는 수많은 업체의 보조배터리가 판매되고 있으며, 저용량부터 일주일 이상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선전하며 고용량의 보조배터리들이 널려있다. 요즘은 무선 충전이 가능한 폰들과 주변 기기들까지 많아져 배터리의 사용량이 많아졌다. 그중 에너자이저의 유/무선 충전 보조배터리를 가져왔다. 우리에겐 건전지로 익숙한 에너자이저사의 보조배터리이다.
목차
1. 언박싱
2. 디자인 및 스펙
3. 사용 테스트
4. 마무리
1. 언박싱
에너자이저 QE10013PQ의 제품 패키지이다. 패키지는 제품의 간단 스펙과 특징들을 간단 보여주고 있어 깔끔해 빨리 뜯어보고 싶은 디자인이다. 또한 전면 덮개가 열리는 형태로 안쪽이 투명하게 되어있어 제품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전면 덮개에 자석을 넣어 탈부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제품 디자인의 고급감을 주었다.
1-1. 구성품
에너자이저 QE10013PQ의 구성품은 심플하다. 10000mAH의 에너자이저 보조배터리 본품, USB-C타입 충전 케이블 1개, 그리고 제품의 설명서가 들어있다.
2. 스펙 및 디자인
에너자이저 QE10013PQ의 간략한 스펙시트를 훑어보겠다. 배터리의 용량은 10,000mAh로 하루는 넉넉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을 가지고 있다. 보조배터리에서 제일 중요한 충전성능이다. 충전포트는 총 3개이며, 각각 QC 3.0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USB Type A포트, PD 20w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입력과 출력이 모두 가능한 USB Type C포트, 본 제품의 충전만 가능한 입력 전용 마이크로 5핀이 있다. 그리고 15w 고속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무게는 278g으로 들고 다니기 무난한 무게이다. 제품의 전지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이다.
2-1. 디자인
에너자이저 보조배터리의 전체적인 외관이다. 흰색 베이스에 깔끔한 디자인이다. 상단에는 무선충전을 위한 패드 부분이며, 요즘같이 카메라가 심하게 돌출된 폰들을 올려두어도 흔들림 없이 받쳐줄 수 있어 안정적인 디자인이다.
양쪽 측면은 저렴해 보이는 버튼식 버튼이 아닌, 정전식 터치 전원이 위치해 있다. 그리고 반대쪽에는 에너자이저 보조배터리의 남은 잔량 확인을 표시해주는 배터리 잔량 확인용 무선충전 사용 시 충전 상태를 표시해주는 LED 인디케이터가 자리하고 있다.
충전 포트 쪽 디자인이다. 위에서 언급하였던 USB Type C포트와 Micro 5핀 충전전용 포트 그리고 USB Type A 포트가 깔끔하게 일렬로 나열되어 있다.
3. 사용 테스트
보조배터리 사용 시 충전 소요 시간을 체크하기 위해 정말 방전된 상태에서 100% 완충까지 QC 3.0이 지원된다는 Type-A를 활용하여 시간 측정 테스트를 해봤다. (테스트 폰: 아이폰11)
소요 시간 | % |
30분 | 38% |
1시간 | 70% |
1시간 30분 | 91% |
1시간 58분 | 100%(완충) |
30분에 38%, 1시간에 70%, 완충에는 1시간 58분이 소요됐다. 테스트 한 폰 배터리의 용량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속도로 충전됐다고 생각한다.
무선 충전 테스트이다. 최대 15w가 지원되는 고속 무선 충전이기에 여러 사람과 함께 충전해야 할 경우 사용해도 괜찮다고 생각된다. 또한, 이처럼 두께가 있는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문제없이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그리고 무선 충전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는 보라색 LED가 표시된다. 그리고 무선 충전이 지원되는 에어팟, 갤럭시 버즈 시리즈와 같이 주변기기 역시 충전이 가능하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충전해 보았다. USB-C와 Type-A 포트를 이용한 충전과 무선충전을 동시에 한 상황이다. USB -C 포트가 PD 20w 출력을 지원하기에 급속 충전이 가능하여, 아이패드와 같이 고용량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에 무리 없이 충전할 수 있었다.
4. 마무리
무선 충전과 USB-C PD 충전을 지원하는 에너자이저 QE10013PQ의 첫인상과 사용성은 최근 만져본 것들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기기였다.
다만 아쉬웠던 점도 있었다. 무선 충전을 하는 경우 패드 부분이 매끄러워 케이스 없이 폰을 충전할 경우 미끄러지기 쉬워, 무선 충전을 위한 흡착패드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어쩔 수 없는 무게이다. 유선과 무선 충전을 동시에 지원하다 보니, 무선 충전을 위한 코일의 존재가 컸던 것 같다.
브랜드 이미지가 탄탄한 만큼 앞으로의 에너자이저 제품들이 기대된다.
"본 사용기는 주관사와 에누리 에누리뷰 프로모션을 통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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