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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볍게 사용하고 싶다면. 갤럭시 탭A 8.0 with Spen

gimguess 2020. 9. 2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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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게스입니다.

팬데믹 시대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인강 시청과 영화 감상, 간단한 메모 등 필요할 일이 많아 태블릿을 알아보던 중 가격이 합리적으로 저렴하고, 8인치의 작은 사이즈로 부담스럽지 않아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6월에 구매를 하여 3개월 간 사용하며 느꼈던 일반인 입장에서의 장단점을 소개하고 싶어 작성합니다. 탭A 8.0 with Spen의 가격은 구매 당시 27만 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단순히 작고 영상 시청만 하면 된다 하면 펜이 없는 일단 탭 A 8.0 모델도 있습니다. 애플 제품과 삼성제품의 스마트폰은 모두 한 번씩 써보았지만, 삼성 노트 시리즈의 S펜은 사용해보지 않았기에 한번 사용해보고 싶어 펜이 수납된 모델 구입을 결정하였습니다.

목차

  1. 외관
  2. 디스플레이
  3. 배터리
  4. S펜
  5. 여담

 

1. 외관

후면은 요즘 플레그쉽 태블릿과 다른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고무 같은 코팅이 입혀져 한 손으로 파지 시 미끄럼 없이 꽤 안정적인 형태를 보입니다. 다만, 저는 손에 땀이 많아 후면에 자국이 쉽게나 외관상으로 깔끔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2. 디스플레이, 영상 시청

비슷한 사이즈의 아이패드 미니의 사이즈는 4:3의 비율을 지니고 있어 위아래로 레터박스(빈 공간) 이 생겨 영상 시청에 방해가 됩니다. 하지만, 탭 A 8.0의 경우 화면 맞춰 자르기를 통해 빈 공간 없이 영상 시청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노스피커의 탑재로 오른손으로 태블릿을 들고 영상 시청 시 스피커가 막혀 매우 불편하였습니다. 이어폰 홀이 다행히 배치되어 이어폰을 통한 Dolby Atmos의 지원은 모노 스피커의 단점을 보완해주었습니다.

 

3. 배터리

4,200mAh의 배터리 탑재로 다른 태블릿에 비하면 다소 적은 용량입니다. 충전 최대 전압은 내봉 된 어뎁터, 기기 정격(약, 7.75W=5 V×1.55A) 충전을 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었지만 그래도 고속 충전의 미지원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침 8시부터 사용 시 약 9시간 정도의 사용시간을 보여주며 인강 시청, 넷플릭스, 왓챠 등 영상 시청에만 목적이 있는 사용자에겐 조금 적은 배터리 일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사용하며 충전을 자주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분에겐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4. S펜 존재

애플의 제품은 부가적으로 펜슬을 구매해야 하는 추가적인 지출을 요구하지만, 탭 A 8.0 with Spen의 경우 이름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S펜이 하단 우측에 수납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메모를 하기엔 아주 만족스러운 사용감이었지만, 장시간 메모를 하기엔 작은 펜의 물리적 사이즈로 불편합니다. PDF 파일이나, 간단한 문제를 푸는 용도로 이용하였지만, 비교적 작은 화면 크기로 장시간 사용 시 피로감을 주었습니다.


한마디

구매 후 인강 시청 및 단순한 메모, 위에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간단한 게임 등을 돌리는 데에는 무리 없이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된 CPU와 아이패드에 비하면 훨씬 낮은 소프트웨어의 품질, 최적화가 원활히 되지 않은 듯한 빠릿빠릿하지 않은 터치, 가끔씩 이게 왜 렉이 걸려? 하는 점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낮은 가격 때에 간단한 영상 시청 및 가벼운 용도의 목적을 두고 선택한다면 아무 문제없는 부분들이죠.

모두들 태블릿은 아이패드가 최고다. 갤럭시 탭 왜 사냐? 라고 하십니다. 성능적으로 애플 제품인 아이패드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목적이 확실하다면 탭 A 8.0 with Spen도 충분히 쓸만한 쪽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by.gimgu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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