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애플의 아이패드는 4가지의 라인업을 판매하고 있다. 가장 하이엔드 모델의 Pro 라인업, 중간의 Air 라인업, 가장 저가 라인의 보급형 모델인 일반, 그리고 8인치 크기의 미니 시리즈이다. 2013년 첫 라인업을 시작으로 Air모델은 Pro 라인업의 프레임과 최신 CPU 칩셋, 그리고 Pro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동시에 낙수효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에어 3세대의 프레임은 프로 2세대의 디자인과 10.5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져왔다. 또한 프로 모델에서만 지원하였던 애플펜슬이 지원되는 첫 번째 에어 모델이며, 애플펜슬 1세대를 지원하는 마지막 에어 모델이기도 하다.
목차
1. 디자인
2. 스피커
3. 디스플레이
1. 가장 애플다운 디자인
아이패드 프로 2세대의 디자인을 계승받은 에어3의 디자인은 지금은 아이폰SE 모델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아이패드 모델 중 마지막 홈버튼이 탑재되었다. 아이패드 일반 모델에 비해 얇은 베젤과 두께가 일반 모델과 에어 모델의 차이이다.
전면에는 큰 특징 없이 전면 카메라와 홈버튼이 위치한다. 2세대 Touch ID 센서가 들어가 있으며 여전히 빠르고 정확하다.
후면은 800만 해상도의 일명 카툭튀가 없는 작은 카메라가 위치하고 있으며, 그 우측에는 입출력을 위한 마이크 포트가 상단에 두 개 자리하고 있다. 필자의 기종은 Wifi 전용 모델이기에 안테나 띠가 없지만, LTE 모델은 카메라가 위치한 상단에 긴 띠가 있다.
아이패드 에어3의 구성을 보자. 에어 3세대는 키보드 액세서리를 위한 포트가 존재한다. 키보드 폴리오 케이스는 당연히 별매이며, 블루투스 키보드가 있는 필자에겐 필요하지 않아 구매 이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폴리오 케이스를 위한 마그네틱이 측면에 위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자성은 아이패드 에어3의 측면과 스피커가 위치한 하단에 나타난다.
상단에는 전원을 위한 전원 버튼과 이제는 자연스레 사라진 3.5mm 이어폰 단자가 위치하고 있다.
2. 스피커
하단에는 8핀 충전단자와 애플이 중요하게 강조하던 듀얼 스피커가 있다. 흔히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듀얼 음향은 패드와 같이 크기와 면적이 큰 제품의 경우 가로로 잡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 손 파지시 우측에 스피커가 몰려있다 보니 손에 의해 소리가 막히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3. 그나마 디스플레이는 볼만하다
아이패드 에어3세대의 디스플레이는 일반 보급형 아이패드와 다른 점이 한 가지 있다. 에어 3세대를 포함하여 프로 시리즈와 미니 시리즈에까지 "라미네이팅" 처리가 되어있다. 라미네이팅이란 화면과 화면 사이 갭(공간)이 없이 처리된 것을 말한다.
라미네이팅 처리가 되지 않은 모델의 경우 디스플레이를 두드리면 화면 사이 공간 때문에 울리는 소리가 나 썩 좋은 경험을 주진 않는다. 아이패드 일반 모델과 에어 시리즈의 급 나누기를 위한 애플식 원가 절감인 셈이다.
이 글은 아이패드 에어 3세대 Part 2 리뷰와 이어집니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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